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박무서울 4.6℃
  • 박무인천 5.3℃
  • 박무수원 5.0℃
  • 흐림청주 8.1℃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9.2℃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8.7℃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여수 9.5℃
  • 구름조금제주 12.1℃
  • 흐림천안 6.1℃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국제

노르웨이, FM통한 국영라디오 방송 마침표

노르웨이, FM통한 국영라디오 방송 마침표

노르웨이가 FM을 통해 더 이상 국영라디오 방송을 하지 않는 첫 번째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노르웨이가 디지털 라디오로 전환을 시도하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FM 네트워크를 통해 국영 방송을 하지 않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노르웨이의 가장 북쪽 지역들과 북극의 스발바르 군도(Svalbard archipelago)는 지난 수요일 예정대로 Digitalradio Norge (DRN)라고 칭하는 디지털 오디오 브로드캐스팅으로 전환했다.

정부 당국자는 다가오는 1월 11일에 시작하게 되는 디지털 방식은 FM 라디오 금액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더 좋은 오디오 품질과 더 많은 채널,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적인 문제와 함께 디지털 오디오 브로드캐스팅이 노르웨이 전역을 커버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또한, 라디오 이용자들 역시 새로운 시스템으로 인해 평균 €100에서 €200 (£88에서 £176)를 들여 새로운 수신기나 어댑터를 사야한다고 불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RN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오직 49% 자가용 이용자들이 디지털 오디오 브로드캐스팅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RN의 Ole Jørgen Torvmark는 성명서를 통해 “이것은 큰 변화며, 우리는 청취자들에게 디지털 라디오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환은 오직 국영 라디오 방송 채널에만 해당하고, 대부분의 지역방송국은 지속적으로 FM을 통해 방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위스, 영국, 덴마크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 역시 향후 이 같은 추세를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슈기획]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