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7℃
  • 흐림강릉 7.7℃
  • 서울 4.4℃
  • 흐림인천 5.6℃
  • 수원 4.9℃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8.7℃
  • 흐림대구 6.8℃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9.5℃
  • 흐림광주 9.1℃
  • 흐림부산 9.8℃
  • 흐림여수 9.5℃
  • 맑음제주 14.3℃
  • 흐림천안 7.0℃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국제

유럽 주된 기관들 런던에서 유럽으로 이전

유럽 주된 기관들 런던에서 유럽으로 이전

유럽에서 중요한 기관들로 손꼽히는 유럽은행감독청 (European Banking Authority, EBA)과 유럽의약청 ( European Medicines Agency,EMA)이 영국 런던에서 각각 파리와 암스테르담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런던이 EU 주요기관들을 유럽 내 다른 도시들로 보내게 된다며, 이 같은 결정은 브렉시트 투표 이후 영국이 유럽을 떠나는 준비를 하고 있는 가장 확실한 징후라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영국을 제외한 27개 유럽 국가들은 현재 900명이 일하고 있는 EMA의 새로운 장소를 위해 3시간, 그리고 150명이 고용되어 있는 EBA 이전을 위해 한 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는 런던, 더블린. 프랑크푸르트를 제치고 EBA의 새로운 장소로 낙점 되었고, 암스테르담은  코펜하겐,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 소피아 등를 모두 제치고 EMA를 유치하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EU의 여섯 가지 기준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전하는 기관들이 알맞은 시기에 들어와서 운영이 가능한지부터, 교통 접근도, 학교 등이 이 기준에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경쟁에서 동유럽 국가들이 첫 번째 라운드조차 통과하지 못하자 공식적인 비난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공정하지 않으며, 유럽인들에게 좋지 않은 메세지를 준다."고 언급했다. 

영국 자유 민주당 당대표인 Vince Cable은 "이번 결정은 영국 일자리들이 영국을 탈출 (Brexodus)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큰 사기업들도 유럽으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은 향후 몇 년 동안 이런 광경을 예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 위기 이후 규제 강화를 위해 2011년 런던에 설립된 EBA와 유럽 연합의 의료관련 승인 이슈들을 진행하기 위해 1995년 런던에 자리 잡은 EMA의 이전 결정은 상대적으로 빨리 동의되었지만 실질적인 이전은 많은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