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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농산물 생산자 직접 판매 호응 상승

프랑스, 농산물 생산자 직접 판매 호응 상승

프랑스에서 영농가들이 직접 경영하는 슈퍼마켓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가면서 생산자를 명시한 제품과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이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농민들이 직접 슈퍼마켓을 관리하면서 중간 유통비 부담이 줄어 수익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프랑스 뉴스채널 BFM이 전했다. 또한 이러한 형태의 판매형태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대형유통업체를 벗어나 생산자들이 공동으로 직접 슈퍼마켓을 만드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따르면 영농업자들의 자체 슈퍼마켓은 1년 전 알자스지방의 꼴마에서 시작되었다. 지역 농민들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소규모 슈퍼마켓 퀘르 빼이장Coeur paysan은 거의 대부분이 알자스지방 농산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꿰르 빼이장은 40명의 지역생산자가 공급원이며 그 중 30명이 회사의 주주이고 10명은 위탁판매업자로 구성되어 있는 일종의 협동조합형태이다. 이들은 한 달에 최소 반나절 이상은 매장에 나와 홍보와 판매를 담당해야 한다. 
한 치즈생산 관계자는 꿰르 빼이장에 참가한 후부터 수익이 상승했으며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으로 인해 단골고객이 느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신선한 제품 구매의 이점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자긍심도 느낀다는 반응이다. 
한편 생산자 직접 판매 슈퍼마켓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공정한 가격이라는 평이다. 특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지역 특산품을 접하고 생산자와의 직접 접촉이 가능한 장점을 꼽는 이들이 많다. 
이 프로젝트의 창립자인 드니즈 디젤은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농산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마케팅 포인트라고 밝혔다. 프랑스 농업경영인연맹FNSEA 임원이기도 한 디젤에 따르면 꿰르 빼이장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의 어려움은 없었다. 현재 매주 2천 여명의 고객이 찾는 이 매장은 1년 후 250만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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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국립의대 설립' 국회토론회로 본격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지난 12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형동 국회의원과 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경상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등 지자체 주요 인사와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시도민단을 포함한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 의료 여건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여야 의원 30여 명이 참석해 경북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부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경북 도민의 염원, 국립․공공의대 설립’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한 공감의 뜻을 함께 표현했다. 2부에서는 유천 국립목포대 의과대학설립추진단 부단장이 ‘전남 국립의대 설립 현황 및 계획’을,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이 ‘경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태주 총장이 좌장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