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7℃
  • 흐림강릉 7.7℃
  • 서울 4.4℃
  • 흐림인천 5.6℃
  • 수원 4.9℃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8.7℃
  • 흐림대구 6.8℃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9.5℃
  • 흐림광주 9.1℃
  • 흐림부산 9.8℃
  • 흐림여수 9.5℃
  • 맑음제주 14.3℃
  • 흐림천안 7.0℃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국제

영국 정부, 재소자들에게 투표권 부여 검토 중

영국 정부, 재소자들에게 투표권 부여 검토 중


영국 법무부가 현재 수감 중인 재소자들이 투표를 할 수 없도록 전면 금지된 법안을 폐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 선데이 타임즈를 인용한 영국 일간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2005년 유럽인권재판소가 재소자들에게 투표권을 전면금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한 지 12년 만에 이 같은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이와 관련해 2005년 이후 유럽인권재판소가 결정한 일련의 심판들을 무시해왔고, 재소자들의 투표권을 결정하는 것은 영국 의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일 년 미만의 징역을 사는 사람들이 하루 동안 집으로 돌아가서 투표를 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유럽인권재판소의 결정에 오랫동안 저항해온 것을 끝낼 것이라고 선데이 타임즈는 전했다. 또한, 선데이 타임즈는 이 같은 결정은 법무장관 (David Lidington)이 결정했으며, 한 고위 공직자의 말을 인용해 선거권을 갖는 재소자들은 오직 소수일 것이며 여기에 살인자 혹은 강간범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재소자들의 투표권에 대한 전면금지 법안이 약화되는 것에 대해 이전 총리들은 난색을 표했고, 이전 총리인 데이비드 카메론 역시 총리시절 유럽인권재판소의 이 같은 결정에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유럽은 재소자들의 투표권에 대한 전면금지가 유럽인권보호조약에서 명시하고 있는 제3조 프로토콜 1에 해당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 대한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에 대한 역행이라고 판결을 내린바있다.

한편 영국은,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헝가리, 러시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과 함께 서유럽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수감자들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다.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