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군사회담' 제안, 북한은 한국 비방만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남북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북한의 감감무소식이다.


북한은 대신 선전매체를 통해, 대결기도를 드러낸 채 관계개선을 운운하는 건 여론 기만행위라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다.


국방부가 지난 17일 "군사당국회담을 21일 열자"고 제안하면서, 북한에게 답을 달라고 요청한 공식 통로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이다.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와 달리, 군 통신선은 24시간 개방돼 있어 북한이 언제든 답을 보내올 여지는 남아 있다.


하지만 회담제의 나흘째인 어제까지 북한은 입장표명이 없었다.


판문점 연락관을 통한 우리 측의 거듭된 통화 시도에도 응하지 않았다.


대신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우리 정부가 대북 적대시 정책을 드러낸 채, 대화를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자 여론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이런 주장이 회담과 관련된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통일부 관계자도 회담 준비 시간은 얼마든 단축할 수 있다며, 북한의 답을 기다리는데 데드라인은 없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발언은 앞섰으나 실행은 뒤처진 정치, 주진우 의원의 ‘정책 빈칸’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2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약 85.53%를 기록했으며 상임위원회 활동 또한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표발의 법안 17건을 개진한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외형상 성실한 국회의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문제 인식 → 정책 설계 → 실행이라는 상식적 정치 프로세스에서는 갭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주 의원은 최근 “권력자의 축의금은 사실상 저금통 역할을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녀 결혼식 축의금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 발언은 주목을 끌었지만 이후 “어떤 법·제도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로드맵은 언론 분석상 뚜렷히 드러나지 않았다. 또 다른 최근 발언으로, 주 의원은 “살인적 일정과 과로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직원 3명이 쓰러졌다”며 최민희 위원장의 책임을 직격했다. 이러한 발언은 문제 제기로서 상당히 즉각적이었지만 역시 제도 개선이나 실행 방안 제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처럼 주 의원의 정치행보는 ‘발언 중심·공방 중심’으로 비치며, 유권자가 기대하는 ‘정책 설계 → 실행 → 국민 체감’의 흐름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형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