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1.9℃
  • 구름조금강릉 4.0℃
  • 서울 -1.0℃
  • 흐림인천 -0.9℃
  • 맑음수원 -1.5℃
  • 맑음청주 0.2℃
  • 구름많음대전 0.0℃
  • 흐림대구 3.4℃
  • 흐림전주 1.6℃
  • 맑음울산 4.3℃
  • 광주 3.0℃
  • 맑음부산 4.8℃
  • 맑음여수 3.9℃
  • 제주 8.7℃
  • 맑음천안 -0.5℃
  • 구름많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국제

유럽에서 광둥의 중국문화 탐험 체험” 행사, 모스크바에서 막 올려


 (모스크바, 러시아 2017년 7월 4일 AsiaNet=연합뉴스) 7월 3일 밤, 모스크바의 모스크바 중국문화센터(Moscow China Cultural Center)가 조명으로 환하게 빛났다. 바로 “유럽에서 광둥의 중국문화 탐험 체험과 2017 ‘일대일로’ 중국(광둥)의 세계 브랜드 투어 러시아” 행사의 개막식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것이다. 이 행사는 광둥 성 정부 정보실과 러시아 주재 중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조직하고 국무원 정보실이 지원한다. 개막식에는 국무원 정보실 부실장 Guo Weimin, 광둥 성 공산당 상임위원회 의원이자 광둥 성 홍보책임자인 Shen Haixiong, 러시아 주재 중국대사관 문화위원회 소속의 Zhang Zhonghua이 참석했다.

Guo Weimin 부실장은 산과 강을 공유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자 친구라고 말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럽에서 광둥의 중국문화 탐험 체험” 행사는 양국 간 문화교류를 보여주는 새로운 신선한 상징이다. 이 행사는 심오한 역사 감각이 반영된 좋은 책, 아름다운 사진 및 유화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광둥 성이 달성한 최근 혁신&개발 성과도 전시한다.

Shen Haixiong 의원은 연설에서 광둥 대표단이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린 중요한 지시를 이행하고, 광둥에 대한 러시안 사람들의 이해를 높이며, 경제, 무역 및 문화 측면에서 양국 간 협력과 의사소통을 도모하고, 전통적인 우정을 심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이 교류가 중국-러시아 관계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는 100명이 넘는 러시아 정부 관료 및 유명 인사가 참석했다. 그중 모스크바 의회 문화 및 대중매체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인 Lantzman, V.I. 수리코프의 이름을 딴 Moscow State Academic Art Institute의 학장 Lubawin, Peoples' Friendship University of Russia의 Yuri Tavrovsky 교수가 이 행사를 환영하고, 이에 감사를 표하는 뜻에서 개막 연설을 진행했다. Trud와 Moscow-Beijing 잡지를 포함해 10개가 넘는 러시아의 주류 매체의 언론인이 제3회 중국-러시아 미디어 포럼에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China Daily, Xinhua News Agency, CCTV 및 CRI를 포함해 20명이 넘는 중국 매체 대표가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다수의 광둥 기업이 선보인 혁신 제품은 광범위한 관심이 쏠렸다. 해당 제품에는 무인 비행체(unmanned aerial vehicle, UAV), 지능형 가전제품, 도자기 그림, 허브차, 중국 남부 차오저우-산터우 지역의 무형 문화재인 짚 그림 등이 있다. 동시에 광둥 성 정부 정보실은 모스크바 중국문화센터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광둥 성 출판부와 러시아 과학 출판부는 Beautiful China(러시아어 버전)를 공동 출판하기로 계약했다.

7월 3일 오후, Shen Haixiong 의원은 러시아 연방 통신부 차관 Alexey Volin과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문화와 매체 같은 분야에서 잠재적인 협력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 아시아넷  
 



위기사에 대한 법적 문제는 길림신문 취재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심층분석) 절박한 경고, 초저출산·초고령화 한국사회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