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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최순실-고영태' 법정 첫 재회 어땠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정 농단 사건이 터진 뒤 법정에서 어제 처음 만난 최순실, 고영태 두 사람은 불편한 가운데 공방을 벌였다.


최 씨는 시종 고 씨를 날카롭게 노려봤고 고 씨는 최 씨 쪽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법정에서 만난 최순실, 고영태 씨의 첫 공방은 더 블루K의 실제 운영자가 누구인지였다.


K스포츠 재단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세운 것으로 알려진 더 블루K를 놓고 서로 상대방이 운영자였다고 주장했다.


고 씨는 "내 회사였으면 내가 잘릴 이유가 없었다"며 "최 씨는 일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직원들에게 나가라고 해 왔다"고 말했다.


반면 최 씨는 앞선 재판에서 "스포츠컨설팅 전문회사를 차리고 싶다는 고 씨의 제안에 자금을 지원해 준 것"이라고 진술했다.


최 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더블루K 건물 관리인이 그려놓은 도면을 보면 최 씨의 사무실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씨는 "회의실이 최 씨가 사용한 자리"라며 "실질적 운영자는 최 씨였다"고 맞받았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역할이 무엇이었냐는 변호인 질문에 고 씨는 "최 씨의 집안일이나 심부름 등 개인적 업무를 봐줬다"고 진술했다.


또 "노승일 씨와 같이 다니면서 서로 진술을 조율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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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망고’로 소라·나노바나나 추격… AI 경쟁, 영상·이미지로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가 이미지·영상 생성에 특화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며 오픈AI와 구글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텍스트 중심이던 빅테크 AI 경쟁이 시각 영역으로 본격 확장되는 흐름이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최근 사내 질의응답 세션에서 코드명 ‘망고’로 불리는 이미지·동영상 생성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망고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바나나’와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직접적인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텍스트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아보카도’도 병행 개발 중이며, 두 모델 모두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왕 최고인공지능책임자는 아보카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코딩 능력 강화를 언급해, 기업용 AI 서비스와 개발자 시장을 겨냥한 수익화 전략을 시사했다. 주목되는 점은 출시 방식이다. 메타는 그동안 ‘라마(LLaMA)’ 시리즈를 통해 가중치와 구조를 공개하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해왔으나, 망고와 아보카도는 폐쇄형 모델로 선보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