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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최순실-고영태' 법정 첫 재회 어땠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정 농단 사건이 터진 뒤 법정에서 어제 처음 만난 최순실, 고영태 두 사람은 불편한 가운데 공방을 벌였다.


최 씨는 시종 고 씨를 날카롭게 노려봤고 고 씨는 최 씨 쪽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법정에서 만난 최순실, 고영태 씨의 첫 공방은 더 블루K의 실제 운영자가 누구인지였다.


K스포츠 재단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세운 것으로 알려진 더 블루K를 놓고 서로 상대방이 운영자였다고 주장했다.


고 씨는 "내 회사였으면 내가 잘릴 이유가 없었다"며 "최 씨는 일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직원들에게 나가라고 해 왔다"고 말했다.


반면 최 씨는 앞선 재판에서 "스포츠컨설팅 전문회사를 차리고 싶다는 고 씨의 제안에 자금을 지원해 준 것"이라고 진술했다.


최 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더블루K 건물 관리인이 그려놓은 도면을 보면 최 씨의 사무실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씨는 "회의실이 최 씨가 사용한 자리"라며 "실질적 운영자는 최 씨였다"고 맞받았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역할이 무엇이었냐는 변호인 질문에 고 씨는 "최 씨의 집안일이나 심부름 등 개인적 업무를 봐줬다"고 진술했다.


또 "노승일 씨와 같이 다니면서 서로 진술을 조율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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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하반기 신규공직자 환영행사’ 개최로 새내기 공무원 환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