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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검찰, 대통령 '뇌물죄' 수사 집중한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검찰은 이번 공소장에 기재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밝혀내는 데 수사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특검에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이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 다시 박 대통령의 대면 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공소장에 기재되지 않은 뇌물 혐의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먼저,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냈다가 돌려받은 70억 원의 성격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통령과의 면담 때 신동빈 롯데 회장이 부정한 청탁을 하고 재단에 70억 원을 냈다면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적용은 가능하다.


검찰은 당시 경영 비리 수사를 앞둔 롯데의 청탁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최 씨가 지인이 운영하는 KD 코퍼레이션이 현대차에 납품하도록 대통령에 건의해 성사시킨 뒤 1천만 원 상당의 명품 백과 현금 4천만 원을 받은 배경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가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면 제3자 뇌물 혐의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이 최 씨 모녀에게 35억 원을 지원한 것이 한화와의 빅딜 승인 대가라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면 뇌물 혐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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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망고’로 소라·나노바나나 추격… AI 경쟁, 영상·이미지로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가 이미지·영상 생성에 특화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며 오픈AI와 구글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텍스트 중심이던 빅테크 AI 경쟁이 시각 영역으로 본격 확장되는 흐름이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최근 사내 질의응답 세션에서 코드명 ‘망고’로 불리는 이미지·동영상 생성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망고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바나나’와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직접적인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텍스트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아보카도’도 병행 개발 중이며, 두 모델 모두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왕 최고인공지능책임자는 아보카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코딩 능력 강화를 언급해, 기업용 AI 서비스와 개발자 시장을 겨냥한 수익화 전략을 시사했다. 주목되는 점은 출시 방식이다. 메타는 그동안 ‘라마(LLaMA)’ 시리즈를 통해 가중치와 구조를 공개하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해왔으나, 망고와 아보카도는 폐쇄형 모델로 선보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