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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성형고객, 한국에서 일본과 타이완에로

유명한 한국 성형거리

지난해 중국매체들이 가격사기, 성형수술 부작용, 불법중개 등 문제를 포함한 한국성형업 혼란 상태를 보도한 후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성형수술 열정이 냉각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성형을 한 중국인들이 20% 감소했으며 중국 성형고객들이 현재 한국에서 일본과 타이완에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한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성형업이 가장 집중된 강남구 압구정에는 중국고객들 가운데서 명성이 높은 한 성형병원이 있는데 이 병원에서 중국고객 그림자를 볼 수 있지만 이전의 인파가 몰리던 장면은 없어졌다.

이 병원 부근의 다른 한 성형병원도 상황이 대체로 같다. 비록 상담을 하는 외국인들이 있지만 다수가 태국어와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고 중국어 고객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바로 중국성형 고객 감소 때문에 최근 압구정 부근의 상권들에서도 불경기가 출현했다. 각 대형 성형병원들에 빈 침대가 증가하고 집세도 30%나 폭락했다.

중국고객 감소세를 초래한 원인들로는 우선 불법중개가 대량의 중개비용을 착취하는 문제 때문이다.

어떤 중개인은 심지어 수술비의 50%내지 90%나 되는 폭리의 수속비를 요구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허위가격으로 중국성형 소비자를 얼려낸다.

그 외 끊임없이 출현하는 수술사고가 한국성형업들에 대한 중국고객들의 좋지 않는 인상을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의 성형병원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중국고객들이 연이어 사망 혹은 쇼크를 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조사 결과 병원이 원래 버렸던 프로포폴(propofol)을 반복 사용한 결과 초래된 사고였다.

그 외 허가증도 없는 일부 의사들이 대형 성형병원을 뒤에 업고 불법으로 대리 수술을 진행한 사례도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성형병원들은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자 경험이 없는 의사가 수술칼을 쥐게 하고 수술후 합병증에 대한 관리도 소홀했다.

외부의 의사 혹은 간호사를 불러 자기 병원 수술과 간호를 하게 하는 상황도 출현했는데 이를 ‘유령수술’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유령수술이 한국성형 수술에 대해 전체적으로 안전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5월 26일 한국 보건복지북가 발포한 ‘2015년 성형업의 외국환자 흡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6년 6년간 한국에서 성형외과 수술을 한 외국고객 인수가 6배나 증가했는데 다수가 중국고객들이었다.

2015년 방한 성형수술을 접수한 외국인들 중 중국인이 차지한 비율이 최대로 64.3%에 달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강남구를 방문한 외국 성형 고객들이 대폭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2014년의 20480명으로부터 2015년 1.2만 명으로 감소하고 올해 이래 계속 하락세를 과시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한국으로부터 일본과 타이완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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