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7.0℃
  • 서울 3.5℃
  • 인천 3.5℃
  • 수원 3.2℃
  • 청주 5.6℃
  • 대전 5.8℃
  • 흐림대구 9.1℃
  • 전주 5.1℃
  • 흐림울산 10.3℃
  • 광주 7.4℃
  • 흐림부산 12.5℃
  • 흐림여수 9.6℃
  • 제주 14.8℃
  • 흐림천안 4.5℃
  • 흐림경주시 10.5℃
  • 흐림거제 11.9℃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하동군, 제8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개최 - 하동군청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남도의 대표 체육행사인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매화 향기 그윽한 알프스 하동에서 열린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여수MBC와 MBC경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8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내달 6일 하동공설운동장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영호남 화합을 위해 매년 3월 매화 개화시기에 맞춰 섬진강을 사이에 둔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에서 해마다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국민대통합위원회와 경남도,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하동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개 코스에서 치러진다.

풀코스는 오전 9시 30분 하동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섬진강변의 19번 국도를 달려 섬진강 물줄기와 남해바다가 만나는 갈사만을 거쳐 하동화력발전소 인근에서 반환하는 왕복코스로 짜였다.

이 코스는 강변과 해변을 함께 경유하는 국내 유일 코스로 달리는 동안 푸른 섬진강 물줄기와 고운 모래, 아름다운 남해바다의 어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프코스는 역시 운동장을 출발해 19번 국도를 따라 고전면 전도리 섬진강항공 인근에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이며 10㎞는 하동읍 목도리 문도마을 입구, 5㎞는 하동읍 신기리 재첩특화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MBC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ysmbcru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수원, 천안, 전주, 구미, 김해, 창원(마산), 진주,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대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기업이나 학교, 모임에서 단체로 참가해 마라톤을 즐기고 매화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체육시설사업소(055-880-2062∼5)나 대회 사무국(061-921-9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화 향 가득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서 섬진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면서 새봄을 만끽하는 이번 마라톤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섬진강 둔치에서 개최된 지난 7회 대회에는 7천여 명이 참가해 남도의 봄을 만끽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