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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3일 대형공사장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현장 근로자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관내 재건축·재개발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이날 재건축현장 7개소(가음5구역 외 6개소)와 재개발현장 2개소(율림구역 외 1개소)를 찾아가 공사관계자 및 하도급업체에게 건설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인해 설명절에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하도급업체는 일용근로자들이 많아 임금체불이 될 경우 생활고를 겪게 된다"며 "이번 설에는 재건축·재개발 공사현장에서 단 한 건의 임금체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도급업체에서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의 인건비를 직접 지급하는 방법 등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시는 현장근로자들에게는 임금체불 구제방법을 알기 쉽도록 밀린 임금을 받는 방법, 체불임금 소송 무료지원, 체당금(임금채권보장제도) 신청사항과 생계비 대부,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도급사업에 대한 임금지급 연대책임 확대제도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하는 공사장 안전사고 유형으로는 타워크레인 붕괴, 흙막이벽 붕괴,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바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 및 감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현장 지도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대형공사장 환경정비를 철저히 하고 공사관계자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했으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동안 시민과 우리 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도시 이미지 제고와 공사장 안전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