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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남도, 거창~춘전 간 도로공사 설 명절 이전 조기 준공 - 경상남도청

경남도는 지방도 1084호선 거창~춘전 간 도로 확포장공사 7.5㎞ 구간을 한 달 앞당겨 설 명절 이전인 지난 1월 2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1084호선 거창~춘전 간 도로는 함양군 수동면과 거창군 거창읍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로, 옛날 장돌뱅이들이 춘전 고개를 넘어 5일장을 찾아 함양에서 거창으로 이동하던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길이다.

그동안 함양에서 거창으로 이동하려면 국도 3호선을 이용하여 거창군 마리면으로 우회하여 가야했지만,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에서 무촌리까지 7.5㎞ 구간이 왕복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방도를 이용할 경우 4㎞, 10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도로 준공으로 경남 미래50년 역점사업인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간 연계 및 물류수송비 절감 등 서부권대개발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경남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로사업 투자로 2016년 국지도와 지방도에 총 6개소 사업을 조기 개통(준공)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용재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준공으로 거창, 함양 지역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를 조기에 개통해 경남 미래50년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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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