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결혼 선물


경북 포항시는 지난해 대형 산불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포항점, KBS포항방송국,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포항 도시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산불피해를 복구하려는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시작되었다. ‘트리플래닛’과 한동대학교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Greenity(TPU 1기)’는 ‘포항 시민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용흥동 덕수공원에 재조림숲이 조성되었다. ‘포항 시민의 숲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대학교, 기업, 시민들이 함께 모금에 참여하여 숲 조성 기금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포항 시민의 숲 프로젝트’의 일환인 ‘사랑의 숲’은 결혼을 기념하여 조성된 숲이다. ㈜핸드스튜디오의 안준희 대표와 배우자 박지윤씨는 올해 식목일에 예식을 올렸으며, 예식을 간소화하는 대신 숲 조성 기금을 출연하여 포항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숲을 조성하였다.

포항시에서 지원한 덕수공원의 산불 피해 부지에 위치한 ‘사랑의 숲’에는 왕벚나무 82그루가 심어졌다. ‘사랑의 숲’은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선물일 뿐만 아니라, 환경을 개선하고,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녹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에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숲 조성에 참여한 안준희·박지윤 부부는 “결혼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 나무들이 자라감에 따라 가정의 행복과 사랑이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숲 조성 소감을 밝혔다.

최희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총력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음성군은 대소면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북도청,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즉시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유출 방지 조치를 취했다. 또 안전 문자를 3회 발송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와 안전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했으며, 현장에서는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관계자들이 유해 물질의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화학물질의 안정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사고 발생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상황 변화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자원, 장비, 전문 인력의 투입 준비 태세를 갖췄으며,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사고가 수습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