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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구체적인 성과 도출해야”

박근혜 대통령,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세계 70개국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Standard Chartered Group)의 피터 샌즈(Peter Sands) 회장을 접견, 원-위안화 거래 활성화 및 제3국 시장 진출시 금융지원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11월 영국 순방을 계기로 경제 각 분야, 특히 금융 분야에서 한영 양국간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이제는 돈독해진 협력관계를 토대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함을 언급하고, 스탠다드차타드그룹과 샌즈 회장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샌즈 회장은 런던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 과정 및 홍콩 등에서의 위안화 비즈니스 경험 등을 설명하고,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이러한 경험을 살려 한국의 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며,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지원한 실적 및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영업망을 활용하여 한국기업의 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 이라크 카발라 정유소, UAE 원전 등 한국기업 참여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 또한, 박 대통령과 샌즈 회장은 금융을 통한 창조경제 지원,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방향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공헌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자스팔 빈드라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아시아 CEO, 아제이 칸왈 한국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회장 겸 은행장,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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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