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김돈규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가수 김돈규가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등장해 '나만의 슬픔'을 열창했다.
이날 김돈규의 등장에 10~20대와 30~40대는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돈규가 후렴구를 부르자 30, 40대 객석의 불은 거의 다 켜지며 감탄이 쏟아졌다.
김돈규는 "거의 20년 만에 불렀다. 가사 없었으면 잊어버릴 뻔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돈규는 "목이 많이 상했죠? 항상 이제 밤에 술을 먹고 노래했기 때문에 맨 정신에 노래한 게 20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돈규는 "성대 결절 수술은 두 번 왔고 현재 지금 목젖이 없다. 목젖을 잘라냈고 노래는 계속 했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이 무대 위에서 노래 해주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