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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위드코로나 시대 '온택트 공공외교 분야' 두드러진 성과 보여

-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지 주민 및 교민, 외국인, 재외동포 등 전라북도를 알리는 계기 마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온택트 공공외교 분야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난 한해동안 전라북도 자매우호지역 미국(워싱턴주, 뉴저지주)·중국(윈난성)·일본(이시카와현, 가고시마현)·러시아(연해주) 4개국 6개 지역과의 온라인 방식의 전라북도 전통문화 체험, 쌍방향 문화교류를 추진하였으며, 국민연금공단, 재외 한국문화원 등과 협업하여 말레이시아, 캐나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다섯 개 신흥 교류지역에 전통한지 및 자개공예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지 주민 및 교민, 외국인, 재외동포 등 2,200여명에게 전라북도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센터는 도민의 글로벌 역량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 한-아세안 청년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최초 개최하여 전라북도와 아세안 지역 청년 간의 교류협업과 상호간 이해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센터는 ’21년 사업성과를 반영하여 ’22년에도 한-아세안 청년교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북도 공공외교단 운영을 통하여 도민 112명이 통·번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2023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2023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등 전북 내 국제 행사에 참여하여 통역 봉사활동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2022년 공공외교단 모집이 추진 중이며, 2022년 1월 7일까지 통역·번역 활동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자체사업 외 공모사업 발굴에도 분주히 노력했다. 외교부 주관 ‘2021 한-일 공공외교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소문난 책방’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음악회’, ‘양국 전통 음식 비대면 세미나’, ‘전라북도 전통공예 비대면 체험’, ‘한-일 사진 공모전’ 등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통하여 약 500여명이 참여함으로써 한-일 간 상호 이해도 향상, 우호관계 증진에 큰 기여했다.

 

2022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글로벌연수 정부부처 제안 사업」에 ‘몽골 고비알타이주 농업 기술 선진화(스마트팜) 공무원 연수’를 제안하여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센터는 국비 4억 8천만원을 확보하여 3년간 몽골 고비알타이주 공무원 대상 연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제교류 분야가 다시금 위기를 맞았으나, 전라북도의 지속가능한 국제교류체계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서의 대면‧비대면 복합활용을 통한 효율적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2022년 임인년에도 '글로벌 전라북도'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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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울산 동구와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업 고용구조 전환 공동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