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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강산주조, 크래프트 소곡주의 시작을 알리는 '동행' 오는 10월 출시

예쁜 병에 담긴 의미있는 전통주 기획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코로나 펜데믹 사태로 집에서 마시는 ’홈술‘족과 혼자 마시는 ’혼술‘족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한산소곡주 전문 제조업체 강산주조는 전통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크래프트 소곡주 선물세트 ’동행‘을 오는 10월에 출시하기로 했다.

 

강산주조 김태형 이사는 ”우리의 역사, 전통을 지키며 과거를 잊지 말고, 과거와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동행‘이라는 제품명을 붙였다“며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우리 현대인들이 조금 더 역사와 과거를 기억하고 전통을 지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산소곡주는 고문서에 등장하는 우리땅 가장 오래된 술로 삼해주, 과하주와 함께 '산림경제', '동국세시기' , '수운잡방', '규합총서' 등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가장 많이 거론되었다.  또한 한국 고대사를 설명한 최초의 역사서인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의하면 1500년 전 백제왕실에서 즐겨 음용했던 명주 중의 명주로 감미로운 술맛과 주도가 높아 일단 마시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취기가 올라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만든다는 우리나라 대표 고급 전통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한산소곡주는 약 60여곳이 넘으며 그 중 유일한 20대 청년대표 양조장인 강산주조가 주목받고 있다. 강산주조는 유수경 (전)대표가 선조들의 전통적인 소곡주 제조법을 어머니인 황순자 여사로부터 계승하여 아들 이강산에게 전수하였고 현재 4대에 걸쳐서 그 맛과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강산주조의 이강산 대표는 ”MZ세대를 포함하여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한산소곡주를 만들기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맛있는 술, 예쁜 술만이 아닌 진짜 우리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전통술을 만들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매장 확보 및 수출 등을 계획하여 한산소곡주가 세계적인 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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