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러시아 전투기 격추사건과 관련해 터키 측이 사망한 조종사를 인계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터키에 대한 보복조치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터키가 사살된 전투기 조종사 1명의 시신을 친 터키계 반군 투르크멘족으로부터 넘겨받아, 러시아 측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시도하는 등 화해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러시아는 터키에 대한 제재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부터 터키 근로자들에 대한 채용이나 계약연장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20만 명에 달하는 러시아 내 터키 근로자의 피해가 예상된다.
또 터키로 가는 여행상품과 전세기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 터키 양국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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