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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부 “국내 폭스바겐 티구안도 배출가스 조작”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폭스바겐 경유차 일부에도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해당 엔진이 장착된 차량 12만여 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환경부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로 5형 폭스바겐 티구안에 장착된 배출가스 저감 장치에서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EA189 엔진이 우리나라 차량에도 장착돼 있었던 것이다.

실내에서 5번에 걸쳐 배출가스양을 조사한 결과 처음에는 가스량이 1킬로미터당 0.137그램으로 인증 기준을 충족했지만,실험을 거듭할수록 배출량이 6배 가까이늘어난 사실이 확인됐다.

실제 도로를 달릴 때에도 조건에 따라 배출량에 차이가 나 조작 정황이 포착됐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다만, 신형 엔진을 단 폭스바겐 골프 유로 5 차량과 아우디 A3 등 유로 6차량 5대에서는 의미 있는 배출량 차이를 찾지 못했고 폭스바겐 측이 조작을 부인하고 있어 조작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부터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3 등 6개 차종 7대에 대해 실내 시험과 도로 주행 시험에서의배출가스량 차이를 조사해왔다.

환경부는 티구안과 같은 엔진이 장착된 폭스바겐 골프와 파사트 등 15개 차종 12만 5천여 대에 대해 리콜과 판매정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국내외 경유차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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