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악의 얼굴로 규정했다.
그러나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터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 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IS를 악의 얼굴이라고 맹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추가공격을 막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IS 조직의 마지막 한 명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근거지에 대한 대규모 지상군 투입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군대를 보내 영토를 되찾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현재의 공습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S가 워싱턴DC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미국 경찰은 워싱턴뿐 아니라 뉴욕과 LA 등 대도시의 주요 경기장과 공연장을 중심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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