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난 일요일 자신의 생일에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에게 자신과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을 원래 직위로 복직시키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1주일 안으로 자신과 신동주 부회장을 복직시키라고 했으며, 이에 신동빈 회장은 “알겠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격호 회장이 확인각서를 받으려 하자 신동빈 회장은 거부 의사를 밝힌 뒤, 자리를 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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