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IS가 파리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폭발물 설치 위협을 받고 하버드 대학이 한때 폐쇄되는 일도 벌어졌다.
IS가 공개한 새 동영상에는 프랑스 파리 테러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 정보 당국은 긴장하며 제2의 9·11 테러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워싱턴과 뉴욕, LA 등 대도시에는 테러진압 특수 경찰들이 배치됐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과 경기장의 보안 검색과 경계 태세가 한층 강화됐다.
하버드 대학에서는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이메일이 접수돼 캠퍼스가 한때 폐쇄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하버드대는 현지시간 어제 낮 12시 반쯤 폭파 위협을 받고 기숙사 1동과 강의동 3곳에서 긴급 대피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즉각 경찰이 출동해 건물들을 수색했지만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약 7시간 만에 다시 출입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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