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공사비만 1조 원” 한국 참여 ‘초대형 망원경’ 첫 삽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총 공사비만 1조 원이 넘는 초대형 망원경 프로젝트가 우리나라도 참여한 가운데 칠레에서 시작됐다.

기존의 허블망원경보다 10배 이상 선명해 우주 태초의 첫 별도 찍을 수 있는 성능으로 알려져 있다.

1년에 300일은 투명한 밤하늘이 열리는 해발 2,550m 칠레 아타카마 사막, 이곳에 22층 건물 높이, 초대형 광학 망원경이 들어설 전망이다.

렌즈 역할을 하는 지름 8.4m 반사경을 7개 합친 직경 25.4m ‘거대 마젤란망원경’이다.

130억 광년 떨어진 우주까지 봤던 허블망원경보다 더 먼 별빛을 10배 더 선명하게 찍는 고성능이다.

반사경 하나 뜨는데 1년, 갈고 닦는데 3년이 더 걸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건설비만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칠레 현지서 5개국 11개 기관이 모인 기공식을 가졌다. 천억 원을 분담하는 우리나라는, 핵심부품인 부경 제작도 맡았다.

만원경이 완성되면 빅뱅 직후 생긴 이른바 우주 ‘최초의 별’과 이런 별들을 더욱 멀어지게 하는 암흑에너지, 또 지구와 같은 외계행성도 더욱 자세히 관측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1년 반사경 4개로 첫 가동을 하면 우리나라도 1년에 한 달은 쓸 수 있고, 미국과 유럽이 각각 주도하는 다른 초대형망원경들보다 먼저 세계 최대급 지위를 얻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귤,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등을 소개하는 부스들을 둘러보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으로부터 수출 확대 노력과 현지 시장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혜경 여사는 다양한 품목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고,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은 “맛과 품질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경 여사는 “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과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