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4.9℃
  • 박무서울 2.3℃
  • 흐림인천 4.2℃
  • 수원 2.1℃
  • 구름많음청주 2.5℃
  • 구름많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흐림전주 3.8℃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2.8℃
  • 맑음부산 3.3℃
  • 구름조금여수 4.7℃
  • 구름많음제주 6.7℃
  • 흐림천안 1.4℃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국제

“공사비만 1조 원” 한국 참여 ‘초대형 망원경’ 첫 삽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총 공사비만 1조 원이 넘는 초대형 망원경 프로젝트가 우리나라도 참여한 가운데 칠레에서 시작됐다.

기존의 허블망원경보다 10배 이상 선명해 우주 태초의 첫 별도 찍을 수 있는 성능으로 알려져 있다.

1년에 300일은 투명한 밤하늘이 열리는 해발 2,550m 칠레 아타카마 사막, 이곳에 22층 건물 높이, 초대형 광학 망원경이 들어설 전망이다.

렌즈 역할을 하는 지름 8.4m 반사경을 7개 합친 직경 25.4m ‘거대 마젤란망원경’이다.

130억 광년 떨어진 우주까지 봤던 허블망원경보다 더 먼 별빛을 10배 더 선명하게 찍는 고성능이다.

반사경 하나 뜨는데 1년, 갈고 닦는데 3년이 더 걸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건설비만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칠레 현지서 5개국 11개 기관이 모인 기공식을 가졌다. 천억 원을 분담하는 우리나라는, 핵심부품인 부경 제작도 맡았다.

만원경이 완성되면 빅뱅 직후 생긴 이른바 우주 ‘최초의 별’과 이런 별들을 더욱 멀어지게 하는 암흑에너지, 또 지구와 같은 외계행성도 더욱 자세히 관측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1년 반사경 4개로 첫 가동을 하면 우리나라도 1년에 한 달은 쓸 수 있고, 미국과 유럽이 각각 주도하는 다른 초대형망원경들보다 먼저 세계 최대급 지위를 얻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