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투자금 명목으 로 폐지 줍는 할머니 등으로부터 수억원 을 가로챈 혐의로 45살 김 모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사 업자금을 빌려주면 몇 배로 갚겠다고 속 여 67살 원 모 할머니로부터 2억원을 빌 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또 할머니 4명으로부터 모 두 3억 9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원 할머니가 암 치료를 위해 모아둔 돈이 있다는 점을 노 리고 원 할머니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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