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올해 수능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쉬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국어와 수학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은 다소 까다로웠다고 반응했다.
수능 출제본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각 영역별로 어려운 문제가 배치돼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
특히 인문계 학생이 치르는 국어B형의 경우 새로운 유형과 고난도 문항이 섞여 학생들이 어렵게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수학은 작년과 비슷했지만 고난도 문제가 2~3개 포함된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
영어 영역은 쉬워, 2만 명 가까이 만점이 나왔던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오후 6시까지 문제 오류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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