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2위 업체인 영국 사브밀러가 합병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버드와이저, 코로나, 호가든, 페로니 등 유명 맥주 브랜드 다수를 보유하며 세계 맥주시장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공룡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이번 합병의 매입대금은 1천60억 달러, 우리 돈 123조 6천억 원에 달하며 세계적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대형 인수·합병 사례로 기록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