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동북지방과 화북지방의 스모그 현상이 며칠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는 15일엔 북풍이 불면서 스모그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동북과 화북 일대 스모그가 중간 오염상태를 유지하겠지만, 15일부터는 북풍이 불어 스모그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 북풍이 예보되면서 그동안 남풍과 서남풍 등으로 인해 스모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던 한반도가 중국발 스모그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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