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 가운데 한국의 현대차를 비롯한 7개사가 오는 2021년 유럽연합, EU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벌금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럽의 환경단체인 ‘교통과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혼다, GM, 그리고 BMW 등 7개사는 지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추세대로라면 오는 2021년의 EU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U의 환경 규제에 따라 유럽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오는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킬로미터당 95그램 이하로 낮춰야 한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그램당 95유로, 우리 돈 약 12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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