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아웅산 수치 이끄는 미얀마 야당 ‘압승’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 첫 자유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야당의 압승이 확실해지고 있다.

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면 자신들이 내세운 대통령을 선출해 군부 지배가 막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이미 완료된 양곤의 하원 48석 가운데 45석을 야당인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당인 통합단결발전당은 두 석을 얻는데 그쳤다.

야당은 초반에 개표가 끝난 상원 12석의 경우 모든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집권 여당은 전체의석의 4분의 1을 군부에 할당했는데도 패색이 짙어지자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선거로 야당이 단독집권이 가능한 의석을 확보하면 내년 2월 의회에서 간접선거로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

아웅산 수치는 영국인과 결혼해 외국 국적의 자녀를 뒀다는 이유로 대통령 출마 자격을 박탈당했지만, ‘대통령 위의 지도자’로 새 정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53년을 통치해온 군부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상 국방장관, 내무장관, 국경보안 장관의 임면권을 가지고 있고, 사회 불안 등을 빌미로 정부를 다시 장악할 수도 있어 정권 교체까지 고비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귤,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등을 소개하는 부스들을 둘러보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으로부터 수출 확대 노력과 현지 시장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혜경 여사는 다양한 품목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고,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은 “맛과 품질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경 여사는 “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과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