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가 ‘폭탄테러’에 의해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시나이반도 샤름엘셰이크 공항에서 영국 항공기의 이륙을 전면 중단한 것은 “테러리스트 폭탄에 의한 사고라는 정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테러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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