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아베 “위안부는 오래 전 해결된 문제”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어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한일 관계 정상화가 힘들 것이다, 이런 현실론이 일본 내에서 모락모락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언론을 중심으로 몇 가지 협상 방안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어제저녁 TV에 출연해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법적 책임을 지는 배상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위안부 문제 조기 타결을 위한 절충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양국 간 합의가 도출되면 한국의 정권이 바뀌어도 위안부 문제가 다시 거론돼서는 안된다는 게 일본정부의 속내로 풀이된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 등은 일본 정부가 기금 지원을 유력한 해결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권이 짓밟힌 여성들에게 돈으로 사죄의 뜻을 표시하되, 법적 책임으로 규정될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합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가 책임을 느낀다는 표현을 담은 편지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직접 보내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에게 가해졌던 잔혹행위, 그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인정할지 일본정부는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귤,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등을 소개하는 부스들을 둘러보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으로부터 수출 확대 노력과 현지 시장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혜경 여사는 다양한 품목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고,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은 “맛과 품질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경 여사는 “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과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