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제우주정거장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지 15주년이 됐다.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해 건강하게 오래 우주에 머물도록 하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지구에서 4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제우주정거장, 지난 2000년 러시아가 사람이 지낼 수 있는 거주 공간과 통신 기능을 추가하면서 인류가 처음 머물게 됐다.
지난 15년 동안 17개국 220명의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을 다녀갔고, 총 2만 6,500명분의 식사가 소요됐다.
현재 이곳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은 6명, 이들은 미 항공우주국, NASA의 특별 행사를 통해 15주년을 자축했다.
백신 연구와 신약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 중인 우주인들은, 국제우주정거장을 화성 탐사를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평가했다.
우주인들은 특히 직접 채소를 길러 먹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하는 등 우주에서 더 오래 건강하게 머물기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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