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대구지검이 최근 4조 원대 사기범 조희팔 씨와 측근 강태용 씨의 가족 거주지 등 주변 인물들의 자택과 사무실 20여 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검은 또 이들 가족과 범죄수익 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10여 명을 출국 금지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통해 사기 사건 실체와 위장 사망 의혹, 정관계 로비 의혹과 비호세력, 은닉재산의 행방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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