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설탕 섭취를 열흘 정도만 줄여도 아이의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9살에서 18살 사이의 당뇨 위험이 있는 청소년 43명을 상대로 설탕 섭취량을 조절하는 실험을 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이 참가자들의 식단에서 첨가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없애 이들이 설탕을 통해 얻는 하루 열량 섭취량을 줄였다.
그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과 심장병 유발 지방인 트리글리세리드, 혈압, 혈당 등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