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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중국 단체관광 품질 관리 강화에 본격 나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전담여행사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전자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학계·연구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체관광 품질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 품질 관리를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23일(수), 총 209개 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자관리시스템’ 보완을 완료했다. 또한 11월 1일(일)부터 전담여행사는 유치 단계에서부터 여행 일정을 ‘전자관리시스템’에 입력한 후 전담여행사 및 가이드 등 정확한 정보가 수록된 정보무늬(QR코드)를 다운받아 부착하여 활용하도록 의무화했으며, 관광경찰은 전담여행사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현장 확인으로 비전담여행사의 단체관광객 유치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나가도록 했다.

아울러 실적 단계에서는 방한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치 현황을 분석하는 등, 단체 관광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문체부는 이 시스템의 정보를 법무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공유하여 비전담여행사의 단체 관광객 유치, 무자격가이드 활용, 무단이탈 등 시장질서 훼손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국가여유국이 9월 30일 자로 발표한 ‘불합리한 저가관광’ 단속 의견을 공유하고 양국의 관광시장 질서 확립과 품질 향상을 위해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책은 중국 단체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 학계 및 업계 등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써 전담여행사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이에 따른 책임 강화 등을 통해 방한 관광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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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또 착륙 사고.. 반복되는 '보잉 737-800' 사고 구조적 의혹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28일 0시 50분(현지시간) 인천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17편은 다낭국제공항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 오른편 완충지대로 벗어났다. 이후 곧바로 복귀했지만, 바퀴 일부가 찢어졌고 기체는 현지에서 긴급 타이어 교체에 들어갔다. 탑승객 183명은 모두 무사히 하차했지만, 복귀편은 14시간 넘게 지연되며 여객 불편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지난해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와 매우 흡사하다. 당시에도 제주항공의 동일 기종인 보잉 737-800이 착륙 도중 활주로 말단의 시설과 충돌해 기체가 손상됐다. 전문가들은 "개별 사고로 보기 어렵다. 착륙 절차나 조종 안전 관리에 반복적인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며 구조적 문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직후 조종사 등 승무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올해 초 제주항공을 포함한 저비용항공사(LCC) 9곳을 소집해 항공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열었으며, 정비 인력 확대와 운항시간 감축을 권고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정비사 41명을 추가 채용하고 가동률을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고로 그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사고 여파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