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엑스포가 한식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달 말 끝나는 밀라노엑스포의 한식 홍보관에는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식판매점에도 매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쌈장 닭구이, 김치찌개 등 매콤한 맛과, 서로 나눠 먹는 재미가 외국인들의 발길을 끄는 것이다.
특히 김치찌개는 엑스포 선정 ‘놓쳐선 안 될 음식’ 3위에 꼽힐 정도로 인기다.
고객 수는 예상보다 5배나 많은 하루평균 1,200명 수준으로 한식의 가능성이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엔 한 외국업체가 갈비요리를 브랜드화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과 자본이 망설이는 사이 조만간 외국인이 운영하는 한식 브랜드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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