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오늘부터 금연치료 비용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금연 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40% 수준인 금연치료 본인 부담률을 20%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주짜리 프로그램에서 처방받는 금연 치료제 ‘챔픽스’ 가격이 기존의 19만 3천 원에서 8만 9천 원으로 저렴해지는 등 전반적인 금연 치료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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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탄소중립 섬을 향한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가 24일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정부․공공기관․전문가를 아우르는 협력체제를 가동한다. 제주도와 기후부는 24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서 발족식을 열고 전력·수송·건물·자원순환 등 전 부문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을 위한 본격 협력에 나섰다. 협의체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문기관,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협의체 논의를 토대로 ‘2035 제주 탄소중립 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입법과제 발굴·제도 개선·예산 반영 등 실행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2년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비전 선포 이후, 지난해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주 전체 전력 생산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2024년 기준)하고, 전기차 보급률은 전국 1위(2025년 8월 기준 등록 차량의 10.24%)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