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7℃
  • 흐림강릉 7.7℃
  • 서울 4.4℃
  • 흐림인천 5.6℃
  • 수원 4.9℃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8.7℃
  • 흐림대구 6.8℃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9.5℃
  • 흐림광주 9.1℃
  • 흐림부산 9.8℃
  • 흐림여수 9.5℃
  • 맑음제주 14.3℃
  • 흐림천안 7.0℃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국제

4년 전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검찰 본격 수사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4년 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죽음에 이르게 한 독성물질의 사용 경위와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고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가습기 살균제를 생산하는 영국 업체 옥시레킷벤키저의 한국 사무소와 연구소, 유통업체 등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해당 업체가 생산한 살균제의 성분 자료와 검사보고서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검찰은 해당 업체가 살균제 성분의 인체 유해성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 또 안전성 검사 결과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1년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산부와 영유아가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화로 사망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42명이 숨졌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들은 해당 제품을 생산한 업체를 고소고발했고, 관련 업체 15곳 중 8곳의 대표이사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런 가운데 진행된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에서도 가습기 살균제가 폐섬유화의 원인으로 확인된 상태로 전해졌다

피해자 가족들은 옥시레킷벤키저의 영국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현지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