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국민 사자’ 세실이 잔인하게 사냥돼 전 세계의 공분을 불러온 지 3개월여 만에 짐바브웨에서 거대한 상아를 가진 희귀 코끼리가 독일 사냥꾼에게 희생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래그래프는 독일인으로 알려진 사냥꾼이 3만 9천 파운드, 우리 돈 6천8백만 원을 내고 이 코끼리를 총으로 쏴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언론은 이 코끼리가 짐바브웨 역사상 가장 몸집이 큰 코끼리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 독일인 사냥꾼은 사냥 허가를 받고 고나레조우 국립공원 부근에서 코끼리를 사냥했고. 현지의 전문 사냥꾼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