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 내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된 미군을 거의 모두 귀국시키겠다는 자신의 기존 발표를 사실상 백지화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간 미군 완전철군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군은 아직 충분히 강하지 않다”며 “미군이 전쟁의 화마에 휩싸인 아프간에 몇 년 더 남아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