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말기암 환자 10명 중 3명은 연명의료 결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말기암 환자 141명 중 67%인 94명은 연명의료 수용에 대한 처음 결정을 유지했지만, 나머지 47명은 이런 결정을 중도에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내 11개 대학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말기암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연명의료에 대한 수용 의사를 2개월 간격으로 분석한 결과다.
한편 이번 연구는 완화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10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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