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부산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5살 여자 아이를 때리고 밥을 억지로 먹이며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공개한 유치원 CCTV에는 교사가 아이를 밀어 넘어뜨리고 때리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경찰은 수개월 분량의 CCTV 영상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해당 교사와 유치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피해 부모는 두 달 전부터 아이가 밤에 고함을 지르고 손톱을 물어뜯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 상습 학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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