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비가 내리면 재채기하는 원숭이 ‘스너비’와 물 밖에서 나흘간 살 수 있는 물고기 ‘찬나 안드라오’ 등 신종 동식물 211개가 최근 6년 동안 히말라야에서 발견됐다고 세계야생기금, WWF가 밝혔다.
WWF는 최신 보고서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네팔 중부에서 미얀마에 이르는 히말라야 동서지역을 횡단하는 지표조사에서 연평균 34종의 새로운 동·식물 종을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또 이들 지역에 서식지가 보전돼 있는 곳은 25%에 불과하고 지구 온난화 등으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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