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이달 초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으면서 유통업계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경절 연휴인 이번 달 1일부터 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중국인 매출이 38.5% 늘었고, 신세계백화점 37.7%, 현대백화점도 28.3% 매출이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메르스 사태 이전인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라며, 중국인 매출은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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