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리콜과 수습 비용 등으로 최대 86조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산업 분석가들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으로 최대 650억 유로 우리 돈 약 86조 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폭스바겐그룹 작년 영업이익의 5배가 넘는 규모로, 앞서 폭스바겐그룹이 밝힌 충당금 8조 6천억 원의 10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파악됐다.
폭스바겐은 엔진공장의 특근을 없애고 자동차금융서비스부문에서 신규채용을 중단하는 등 감산을 위한 조치에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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