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미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올라선 교황은 기후변화와 이민문제, 종교자유, 사형제 폐지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 직설적으로 언급하며 연설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은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졌고, 여기 있는 여러분 상당수도 이민 가정의 후손"이라며 이민자들에 대한 적대 감정을 버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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