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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황, 백악관 방문 ‘이민자·기후변화 정책 소신 발언’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방문 이틀째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백악관을 방문하고 퍼레이드를 벌이며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교황은 자신도 이민자의 아들로서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에 오게 돼 기쁘다며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정책과 기후변화 정책 등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쏟아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민들의 환호 속에 백악관에 도착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반갑게 맞이했다.

영어로 연설을 한 교황은 이민자들에 대한 관용적 태도를 강조했다.

이후 교황은 앙 옆이 개방된 차에 올라 퍼레이드를 했으며, 수만 명의 시민들이 교황의 이름을 부르며 환영했다.

워싱턴의 주요 도로들은 교황을 보러 나온 인파들로 가득 찼다.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보내던 교황은 인파 속에 있던 아이를 건네받아 머리에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교황의 경호를 위해 미국 정부는 국가특별안보행사를 선포하고 최고 수준의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

교황이 이민자나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들을 이어가자 공화당 내부에서는 대선국면에 불리하게 작용할까 봐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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