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일가족 살해 추정 남편 ‘의붓딸 성추행’ 기소 상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이틀 전 제주에서 발생한 사건, 일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은 의붓딸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앞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숨진 어린이집 원장의 남편 53살 고 모 씨가 재혼한 아내와 의붓자식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고 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의붓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한 달 전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밝혀졌다.

고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다음 달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숨진 의붓딸이 지난해 여름 방학 동안 고 씨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들은 평소에도 부부 싸움이 잦았고 아이들이 고 씨를 무서워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 양 씨와 두 자녀를 부검한 결과 시신 발견 하루 전인 지난 20일 새벽 과다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명과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도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농·수 특산물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행사는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라도피플과 완도군이 공동 개최했으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과 근로자 간 상생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와 댄스 경연, EDM 파티까지 이어져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가요제에 참여한 라오스 출신 결혼 이민자 근로자인 루리 씨는 “오늘 행사도 재밌었고 완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행사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