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지난달 12일 발생한 중국 톈진항 폭발 사고로 41일간 사경을 헤매던 소방관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치명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소방관 장차오팡이 네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다.
장차오팡은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장기 곳곳도 크게 손상돼, 사고 초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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