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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것들 다 죽여야 한다” 김일곤, 28명 명단 소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범행 8일 만에 검거된 ‘트렁크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일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일곤의 주머니에서는 28명의 이름과 직업이 적힌 명단이 발견됐다.

‘트렁크 살인’ 피의자 김일곤의 주머니에서 28명의 이름과 직업을 적은 가로, 세로 15센티미터 크기의 메모지 2장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일곤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치료한 의사와 돈을 안 갚은 식당 여사장, 과거 나를 조사한 형사 등을 적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일곤이 혼잣말로 “이것들을 다 죽여야 한다”고 중얼거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명단에 오른 인물 중 김일곤이 실제 범행 대상으로 삼은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치장에 입감 중인 김일곤은 매우 흥분해 있고,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일곤은 어젯밤부터 이어진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빼앗고 여성을 살해한 부분과 불을 지른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대형마트에서 35살 주 모 씨를 납치한 뒤 주 씨가 탈출하려 하자 홧김에 살해했고, 이후 서울에서 시신을 트렁크에 둔 채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이미 시인한 혐의만으로도 구속 요건이 갖춰졌다고 보고,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어떤 심리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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